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버스 9403 (문단 편집) === 밤의 황제 === 물론 2017년 5월 6일 이후에는 첫차와 막차가 만나는 진풍경을 볼 정도는 아니지만, 여전히 동대문 막차가 01:45~50경이라 아직 나름대로 심야버스 역할에 꽤 충실한 편이다. 지금보다 더 늦은 시간까지 다니던 당시 심야에는 지금보다 더한 [[가축수송(교통)|가축수송]]의 극치를 보여주었다. 그래서 전체적인 수익은 광역버스 중에 상위권에 들어갔다. 다른 직행좌석들이 죄다 0시[* [[경기광주 버스 1005-1]]은 '''00:40'''에 '''[[분당영업소|구미동차고지]]'''에서 막차가 나갔다. 지금은 이 노선도 폐선되어 다른 노선이 대체.]경에 끊어지는 반면, 이 노선은 [[오리역]] 인근 [[분당영업소|구미동차고지]]에서 막차가 '''새벽 1시'''에 나왔다. [[서울 버스 9401|9401번]]과 달리 중간에 고속도로를 타지도 않고, 모든 정류소에 정차하고 성남, 서울 방향 승객들이 많이 타고 내리다 보니, 결국 분당에서 동대문까지 '''1시간 30여 분'''이 걸려서 '''02:40경에 동대문에서 막차가 출발했다.''' 즉, 분당으로 가는 다른 직좌들이 죄다 끊어지면 일단 [[흥인지문]]으로 가면 이 노선을 탈 수 있었다. 다만, 이 노선은 처음부터 분당권 수요를 위해 만들어진 노선인지라, 성남 본시가지의 경우 수박 겉 핥듯이 지나가기 때문에 [[성남대로]]에서 내려서 나머지 구간은 택시로 들어가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지만, '''택시비 줄이는 게 어디인가'''.[* 야간에 서울에서 택시 타려다가 단거리 승차거부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바로 이해할 거다. [[신촌]], [[홍대거리]] 주변에서는 새벽에 [[인천광역시]], [[부천시]], [[고양시]], [[파주시]], [[김포시]] 면허의 택시들이 즐비하다. [[강남역]] 주변에서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(용인, 수원 이런 곳은 말할것도 없고 인천, 고양, 남양주, 의정부, 하남, 구리, 파주 등등 별의 별 곳들이 나온다.)에서 총알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다. [[가락시장역]]에도 [[성남시]] 택시들이 많이 몰린다. 당연히 야간에 시계외 할증 장사를 하러 오는 것. 이제는 [[성남 버스 100출]]로 이 노선의 단점까지 보완 가능하다!] 그리고 심야에는 이 노선과 병행하는 일반버스 노선들이 전부 끊어지므로, 싫든 좋든 전부 이 노선을 탔다. 그러니 수요가 폭증했었다. [[버스 갤러리]]에 찾아보면, 심야에 입석으로 이 노선을 이용했다는 경험담을 찾을 수 있었다. [[서울 버스 N26|N26번]]이 추가되면서 환승의 가능성이 열린 것은 다행. [[동대문역]] - [[신설동역]] 부근에서 만나기 때문에 환승이 가능해진다. 이 외에도 [[서울 버스 N30|N30]], [[서울 버스 N15|N15]], [[서울 버스 N16|N16]], [[서울 버스 N61|N61]], 그리고 [[서울 버스 N62|N62]]와도 만난다. N30번은 아차산역부터 동대문까지, N15는 [[동묘앞역]][* 동대문 방향], [[동대문역]][* 신설동 방향. 단 9403번이 서는 정류장의 후방 정류장 정차], N16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, N61과 N62는 능동사거리[* 9403번은 용마초등학교]에서 만난다. 거기다 새벽에 동대문을 나선 막차는 [[야탑역]] ~ 이매촌한신아파트([[서현역]] 동편) 사이에서 '''첫차와 만났다.''' 즉, '''막차가 [[분당영업소|구미동]]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첫차가 나가서 막차를 만났다.''' 물론 저 시간대에 BMS는 점검 중이므로, 저 장면을 보려면 직접 막차나 첫차를 타야했다. [[수원 버스 7770|수원 7770번]]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7770번이 '''주말에는 첫/막차가 정해져 있다'''는 것과 달리, 이 노선의 막차는 '''매일 새벽 1시'''였다. 즉, '''실질적인 24시간 운행은 이 노선이 좀 더 가까웠다는 것.''' --물론 [[수원 버스 7770|7770번]]처럼 77초에 한 번 왔던 건 아니다.-- 그러나, 이 노선보다 막차 시간이 더 늦은 [[부천 버스 700|부천 700번]][* 기점 기준 '''매일 새벽 01:20''']이 있지만, [[부천 버스 700|700번]]은 첫차가 05:10이고 운행 거리도 이 노선보다 짧아서 03:30이전에 막차가 운행종료를 하므로 24시간 운행과 거리가 멀다. 2017년 5월 6일부터 첫차 시간과 막차 시간이 조정되면서, 동대문에서 막차가 1시 40분에 끊기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심야버스 역할을 해 주는 편이다. 하지만 첫차 시간은(...). 이 소식을 듣고 [[버스 동호인]]들이 [[서울특별시]]의 [[탁상행정]]에 대해서 [[위 아 더 월드]]로 멀쩡한 노선 하나 반 [[병신]] 만들고 죽인다고 [[비판]], [[비난]]이 오갔다. 아니나다를까... '''[[버스 동호인]]들의 예언이 맞아 떨어졌다.''' [[http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infra&no=63572&page=1&search_pos=&s_type=search_all&s_keyword=%EA%B4%91%EC%97%AD|이 문서를 보듯이]] [[http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infra&no=63461&page=1&search_pos=&s_type=search_all&s_keyword=9403|수요가 '''무려 20%'''나 증발했다고 한다.]] 이는 얼마 후 [[녹번동]]으로 단축된 [[서울 버스 773|773번]]도 마찬가지. 하지만 이 부분을 무작정 탁상행정이라고 비판만 하기도 곤란한 것이 '''개정된 [[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]]으로 인하여, 운전자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.''' 첫.막차를 현상 유지하기 위해서는 [[심야버스(서울)|심야버스]] 또는 [[수원 버스 7770|수원 7770번]]처럼 '''심야 전담조를 따로 만들어야''' 하는데, 그럴 경우 '''운전자를 추가로 채용해야 하고, 결국 운수사나 [[서울특별시청]] 모두 재정 부담이 커지며, 넓게 본다면 시민들의 세금 부담으로도 이어진다.''' 실제로 2018년 현재도 운전자 휴게시간 보장 등을 이유로 운영시간 감축[* 첫차 시각이 늦춰지는 경우도 없지는 않으나, 막차 시각이 앞당겨지는 경우가 훨씬 흔하다.], 운행횟수 감회, 노선 직선화/단축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. 위에 언급된 [[서울 버스 773|773번]]도 그렇고,[* 시외구간만 해도 NH 기준 1시간 40분 가까이 걸릴 정도의 장거리 노선이라, [[서울 버스 773|706번]] 시절에는 백석공원 근처에서 기사가 차를 세우고 볼일을 보고 운행을 재개할 정도였다.] '''난폭운전으로 악명 높다는 [[김포운수]]의 [[김포 버스 60-3|60-3번]]'''마저 이러한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막차가 40분 당겨질 정도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. 게다가 근로시간 단축을 골자로 하는 [[근로기준법]] 개정 법률(노선버스 운송업도 특례 업종 제외)도 시행되기에 앞으로는 첫차시간대에 명백한 대체 노선이 존재하여 첫차를 대폭 늦출 수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막차가 더 늦춰질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.[* 다만 이 노선의 평상시 수요는 매우 저조하고 평시에는 대체 노선이 많이 존재하므로, 첫차시각/막차시각을 각각 늦은 오후와 익일 오전시간대로 설정하고 주간에 공백시간을 갖는 식으로 운행 형태를 전환시켜서라도 심야 운행을 지속하는게 시민 편익에 더 바람직한 방향이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.] 이후 [[분당구]]에서 막차가 제일 늦은 버스는 [[경기광주 버스 1005-1|1005-1번]]이었다가 2018년 10월 28일에 폐선되고, 다시 9403번이 끝판왕 타이틀을 받게 되었지만... 2019년 7월 성남형 심야버스인 [[성남 버스 반디1|반디1번]]과 [[성남 버스 반디2|반디2번]]이 개통되어 이 노선은 다시 밀려났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